지난주 양평 나들이 겸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양평동호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물이 흐르는 자연 속에 위치해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급 천연재료를 사용한 빵과 디저트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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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전통시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게다가 건물 앞에는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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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마치고 매장 앞에 오니 6층 높이의 대형 건물의 웅장함에 순간 압도당했어요. 크기도 크지만, 벽돌과 유리로 된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주변 나무들까지 어우러져 자연친화적인 정원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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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 이용에도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나무로 된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배 모양이나 포토존처럼 사진을 찍는 것도 좋기 때문에 셀카도 함께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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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블로그 안에 들어서면 빵 진열대를 가득 메운 빵 비주얼과 달콤한 향이 물씬 풍겨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유리로 된 오픈 키친에서 어떤 프로세스로 빵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자중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와 과정에 대한 신뢰감도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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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빵의 감격을 뒤로하고 먹어볼 빵을 골라봤어요! 천연 발효종과 고급 재료를 사용한 빵이므로 더 윤기가 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게다가 기존 금액보다 20% 정도 할인된 상태라 금액 부담도 적었습니다. 해질녘에는 20% 더 할인이 된다니까 잊지 말고 해질녘에도 한 번 와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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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라테그란데를 주문한 후 좀 더 실내를 둘러봤는데요. 평일 아침저녁 시간대에도 벌써 1~2층은 만석이라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또한 6층 전체 이용분만큼 실내 엘리베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각 층이 쾌적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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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와 만석인 1, 2층을 지나 3층으로 자리를 내줬습니다. 양평 블로그 3층은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진 다른 층과 달리 곳곳에 화분을 놓아두고 실내 정원과도 같은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았습니다. 초록색 화분이 한가득인데 눈도 상쾌해서 디저트를 즐기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게 중 가장 눈에 띄는 자리는 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창가 자리인데, 마침 비어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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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 주문한 음료와 빵을 하나씩 준비해 주었어요. 양평 커뮤니티 창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컬러풀한 음료와 볼륨감 있는 빵은 아주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달콤한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것을, 참지 못하고 바로 먹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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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롤케이크부터 먹어줬어요. 건조시킨 케이크 시트 안에 꽉 찬 생크림이 상당량을 먹는 동안 계속 크림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포크로 먹기 좋게 썰어주었는데, 싹 부드럽게 자르는 것이 그 식감이 예상되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었습니다. 바로 한입에 담아주면 녹으면서 고소한 맛을 듬뿍 자랑하는 것이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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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맛본 올리브치아 버터는 언뜻 보기에 납작한 슬리퍼 모양이군요! 이탈리아에서 온 빵으로 매우 납작한 슬리퍼라는 의미를 가진 빵입니다. 빵 표면에 검은 올리브가 푹 박혀 있는 것이 상당히 맛있어 보여서 빨리 먹기 위해 살짝 잘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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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 무척 바삭바삭해 보였던 것과는 달리 부드럽고 촉촉한 포크로 찔러서 먹기 좋았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에 담백한 빵과 짠 올리브가 잘 어울려서 밤중에 대신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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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던 콩가루 빵은 큰 인절미 빵이지만, 고소한 크림이 안에 들어 있었다고 하니, 맛에 대한 호기심도 한층 더 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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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가 듬뿍 묻어 있던 양평 블로그 인절미 빵을 먹기 좋게 잘라주던데요? 안에는 인절미 크림이 폭발적으로 들어있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 자랑입니다. 한입에 담아 먹어보니 인절미의 고소한 맛과 너무도 달콤한 크림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인기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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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을 돋보이게 할 때는 양평 커뮤니티 마늘 바게트가 정답이었어요. 안에는 고소한 마늘 버터가 들어 있고, 마늘 특유의 매콤함도 희미하게 느껴져, 달콤한 크림 빵의 맛을 완전히 어지럽게 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겉은 바삭하고 속이 촉촉해서 서로 다른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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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인 ‘판도르’도 만나보셨습니다. 하얀색 슈가파우더가 눈 내린 것처럼 쌓여있는 비주얼이 고급스럽고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여기에 검은색 체리도 타고 있어서 과일케이크를 연상시켜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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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썰어먹어보니 빵부분은매우촉촉하고달콤한슈가파우더가입안에녹아드는것이솜사탕처럼느껴져자연스럽게고개를끄덕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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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다가 팍팍 느껴질 때는 이렇게 과일주스를 마셔줬어요. 붉은 색 수박주스와 자몽에이드는 투명한 유리병에 담겨 있어 비주얼이 더 살아있었습니다. 또 진짜 과일이 들어있어 천연의 달콤한 향이 나 냄새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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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에이드부터 한 모금 마셔줬거든요. 실제로 자몽을 통째로 갈아서 그런지 새콤달콤함이 느껴지는 것이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여기에 에이드라트킷 탄산감도 있고, 더운 여름에 청량감이 있어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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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의 만족감을 업그레이드 해준 양평카페 수박주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부순 수박의 달콤함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맛이 부담 없이 들어가 곧바로 한 잔을 들이켰어요. 다 마시고 난 뒤 각별히 과일을 채워 넣어서 그런지 기분이 매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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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과일주스에 이어 따뜻한 콜드브루틀도 함께 즐겼습니다. 유튜버 모카는 낙엽 모양의 라떼 아트까지 그려주며 먹기 전 눈까지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한 모금 마셨더니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맛있는 우유, 콜드브루톨이 서로 어우러져 입안에 가득 퍼지고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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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마신 아인슈페너는 독특하고 가장 위세로 로즈마리 허브가 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허브를 올리는 건 유럽풍 코코아인데 세계 각국의 음료까지 마실 수 있다니 정말 한국 최대 규모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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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인터넷 아인슈퍼너는 라테톨과 휘핑 크림이 같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비벼 먹는 것보다 그냥 마셨을 때 퍼지는 단맛과 뒤이어지는 쓴맛이 잘 맞기 때문에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양평 나들이에 들른 양수리빵 공장, 자연 속에서 고급스러운 빵, 라떼벤티를 즐길 수 있으니 다음에 또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