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 이 그룹은 현지에서 아이돌계의 “원조이자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오리콘 노래방 차트 1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해당 부분의 신기록을 경신했고 누적 앨범 판매량도 수백만개에 달한다. 모닝구 무스메는 1998년’텔레비전 도쿄’에서 방영했던 오디션 프로그램’ASAYAN’을 통해서 데뷔했다. 이 그룹의 특징은, ‘그룹은 유지하되, 멤버는 바꾼다’는 것이다. 멤버들은 때가 되면 “졸업”이라는 형태로 팀을 탈퇴하고 각자 살림을 차린다. 이 방식은 그룹 차원에서도 멤버들 입장에서도 “윈윈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는 일단 모닝구무스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후 솔로 활동이나 모델 활동 등으로 홀로서기를 한다. 모닝구 무스메도 20년이 지난 장수 그룹이지만, 멤버가 계속 물갈이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야구치 마리는 이 전설적 그룹의 2기 멤버였다. 그녀는 145cm라는 작은 키와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거친 말솜씨 등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2000년 1월 26일 발매된 싱글 앨범’사랑의 댄스 사이트(사랑의 댄스 사이트)’노래 중 중간 부분에 혼자’섹시빔’를 외치는 장면에서 유명하게 됐다. 이때 카메라가 야구치 마리 한명만 클로즈 업하지만 반응이 컸다고 한다.야구치 마리는 당분간 이 그룹의 리더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잠시’였던 이유는 곧 영화배우 오구리슌과의 열애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도 그랬듯이) 일본의 정서상 아이돌의 연애는 금기시되던 때다. 야구치 마리는 이 스캔들로 모닝구무스메를 탈퇴하게 된다. 본인은 “연예계 은퇴를 각오할 정도로 진지했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오구리슌은 “사실 야구치 마리 이전에도, 그 후에도 여러 여성 연예인과의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다. 금방 헤어져 버린다.

이때부터 꼬인건가? 2011년 5월 22일 아구치 마리는 또 다른 배우’나카무라 마사야’와의 결혼을 발표했으나 바로 파국을 맞고 만다. 2013년 5월 21일 일본 언론을 통해서 야구치 마리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야구치 마리 부부가 별거 상태였던 것은 이미 루머로서 기사화된 적이 있었지만, 그 전까지는 연예계에서의 성공을 바라는 야구치 마리와 아이를 낳아 가정을 중시하고 싶은 나카무라 마사야의 가치관 대립에 의한 별거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나 진짜 배경은 참담했다.나카무라 마사야가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남성 모델 “우메다 겐조”를 같이 집에 데려와 동침했는데 남편에게 걸린 것이다. 아침에 나카무라가 귀가하면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란 나머지 침대는 치울 생각도 못하고 우메다는 벌거벗은채로 옷장에 숨었고, 화살구치는 벌거벗은채로 문을 열어주었다고 한다던가. 이 사실이 밝혀져 야구치 마리는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한다.

연애 스캔들만으로도 그룹에서 탈퇴해 불륜으로 공인으로서의 삶이 끝나는 줄 알았던 그녀. 그래도 사랑만은 진심이었는지 2018년 불륜의 대상이었던 우메다 겐조와 두번째 결혼한다. 우메다 겐조는 한때 서퍼계 패션잡지 “Fine”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드라마에 조금씩 출연하는 등 예능계에 몸담고 있었으나 현재는 일반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우메다 겐조는 특히 결혼 직전에 자신의 인스그렘에 혼인신고 서류 제출 전에 선배나 동료들과 결혼 축하파티를 하는 등의 사진도 공개했다. ​ 서울 무레프송유궁에디타(sum-la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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