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면 식욕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ᄒᄒ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광장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고 음식도 많이 먹고 오려고 계획했는데 그야말로 엉망이되버려서…특히 다른것보다 마약김밥…. 그게 가끔 생각나는 게 있어요.아는 게 무섭다는 말씀대로 20~20:D. 그래서 내가 이걸 처음 맛본 건 큰애기도 낳기 전에 가서 맛봤을 텐데 그때까지 김밥이란 게 이렇게 됐니? 소스가 이거 뭐야? 하면서 입속말로 맛봤는데. 겨자 소스 맛이 생각보다 좋았어요.또, 두번정도 맛을 본 후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집에서 흉내내면서 만들어 맛을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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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딸도 찾았습니다.아들 내는 머스타드 소스를 많이 찍어서 코가 지나가는 줄 알았어.

갓 지은 밥 3공기(+참기름, 소금약간, 통깨), 김밥김 4장, 얇은 어묵 3장(+간장, 설탕), 채썬 당근, 김밥 단무지 7열, 식용유, 소금 겨자소스: 진한 간장(2), 물(2), 식초(1), 설탕(0.5), 연한멸치(0.5) *()안의 숫자는 밥 계량 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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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진짜 다른 김밥 레시피보다 훨씬 간단해요. 뭐… 시금치&당근&단무지예요.이렇게 4개를 더해도 맛있지만 오늘은 어묵을 더 해봤어요.그래서 어묵, 단무지, 당근의 세 가지만으로 마약 김밥 레시피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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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근은 얇게 채썰어 오일을 조금 떼어 소금 한 그릇을 넣고 부드럽게 물이 나오지 않도록 볶는다고 한다.준비한 당근의 절반도 안 되고…두께가 얇은 쪽을 잘라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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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역시 가늘고 얇게 채썬 후 오일을 둘러싼 팬에 굽지 않도록 볶은 것에 간장과 설탕 반숟가락을 넣어 밑간을 해 주세요.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살짝 더해주시는 분이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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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는 반으로 자르고 다시 그것을 4조각으로 나누어 얇게 채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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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갓 지은 밥에 참기름, 소금, 계란을 넣고 밑간을 해서(세공기라고 했지만 충분치 않습니다.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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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용 김은 4등분해서 가위로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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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위에 얇게 펴서 준비한 3가지 재료를 준비하여 끝에서부터 돌~말기,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프레시피피피리~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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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하나 더!! 김밥의 맛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머스타드 소스도 위의 분량대로 섞어서 만들면 OK!! 이건 찍어먹읍시다.당연히 찍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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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밥을 4개 만드는 양인데 김을 4개로 나눠서 총 16번을 둘둘 말아서 만들었어요.근데 이렇게 작게 만들면 맛있는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레시피! 세 가지 재료가 다인데 맛이 좋아요. 그래서 종종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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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을 안 쓰고 만들었더니 중간은 두꺼웠는데 양쪽은 또 얇거나 두께가 일정치 않지만 처음에 마약김밥이라고 맛본 그 모습은 더 심각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타드 소스에 진하게 찍어 먹는 그 맛이란 처음 그 맛을 본 지 10여 년이 지났을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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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도 이 맛을 검증해요. 그런데 오후에 재료 챙기는 거 보고 이거 뭐야? 아니라 아~ 김밥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반드시 매운 소스는 새콤달콤하게 더하면 마약김밥의 매력이 샘솟는 맛으로 변신합니다. 사실 어렸을 때는 김밥을 행사라도 시즌별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고학년이라 김밥을 만들 때가 거의 없었어요.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특별한 맛을 더해서 맛보도록 하겠습니다.다음주에는 또 무엇을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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